모헤지 몬자야키 - 도쿄 우에노역 맛집, 아메요코 시장

츠키시마 몬자 모헤지 우에노점
6 Chome-11-2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일본

우에노역 주변에 숙소를 잡고 아메요코 시장을 돌아다니며 본 식당.

오사카에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다면 도쿄에서는 몬자야끼를 먹어봐야한다고 들었다.

약간 지역의 명물 같은 느낌인가보다.

의외로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인 것 같다. 썸타는것처럼 보이는 일본인도 있었고 웨이팅도 길었다. 한 40분정도 기다렸으려나...?

드디어 자리 입성!

철판이 있는 테이블에 이름모를 소스들과 젓가락이 놓여있다.

위생은 눈 딱 감고 먹어야 할 비쥬얼이다.

근데 이런게 오히려 좋아. 불량식품이 더 맛있는 법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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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야끼가 나오기 전 기본안주로 계란말이를 해준다.

간간하니 맥주안주에 딱 어울린다.

 

우리는 명란 몬자야끼를 시켜먹었다. 반죽에 양배추를 잘게 조사서 명란과 치즈, 떡이 들어있다.

위의 모습이 놀랍게도 조리를 완료한 모습이다. 조그마난 숟가락으로 떠먹는데 맛은 좋았다.

하지만 오꼬노미야끼나 전과 같은 모습을 생각해서인지 비주얼과 식감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최근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은혼에서 왜 몬자야키를 이렇게 표현하는지 알 것 같다.

아 진짜 맛은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먹으면 또 먹을거같은데 근데 안먹을거같다.

어쨌든 맛있긴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