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엄령 전만해도 현 시대에 부정선거는 보는 눈도 많은데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패배자들이라고 생각했다. 계엄령 후 한달 이상이 지난 현 시점. 문득 궁금해졌다. 선거에서 이긴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쩌면 본인이 당선된 투표가 부정선거라는 꼴이 될텐데? 아니, 상식적으로 0.7% 차이로 아쉽게 진 민주당 쪽에서 결과를 엎고자 의혹을 제기하는게 좀 더 현실적이지 않나? 계엄 후 핑계를 대려고 선관위를 물고 늘어진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계엄령을 선포한 후 국회보다 선관위에 군이 더 많이 투입된 것을 보면 어쩌면 처음부터 선관위가 목표였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옛 말처럼, 부정선거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