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5일, 기대했던 타오타오타씨 공연을 가게 되었다.
우리는 두짓비치에서 묵을 당시 방문했고 픽업 버스는 두짓타니에서 탔다.
뭔가 내외부가 엄청난(?)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공연장 위치는 츠바키타워 근처로 한 20여분 움직인 것 같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레스토랑과 해변.
사진으로 보니 또 가고싶다.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야.
사람들을 따라 들어가면 체크인 하는 곳이 나온다.
이름이 적혀있긴 하나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니 바로 확인이 가능했다.
레귤러~ VIP 까지 좌석이 있으니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VIP 디너쇼로 구매를 했다. 무데에서 한 3번째 줄? 정도의 앞쪽이었다.
이후 무대공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T자형으로 되어있는 무대라 꼭 앞에 앉는다고 좋은 것은 아닌거같다. 레귤러 디너도 충분히 무대 전체를 즐기며 먹을 수 있다.
자리에서 본 무대.
개방되어있는데 바다도 훤히 보이고 너무 예쁘다.
다만 해가질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다. 살이 탈 수 있으니 챙이 큰 모자와 선글라스 필수!
저녁은 뷔페로 먹고 마실것은 별도 구매다. 역시 맥주를 빼먹을 수 없지.
결제는 후불로 하며 공연 시작 즈음 주문이 마감이 되고 그 때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계산해준다.
스테이크와 새우는 1인당 1개씩 주는데 음식은 뭐 먹을게 엄청 많지는 않고 그냥 쏘쏘하다.
일몰이 끝날 때 즈음 한 커플의 차모로인이 나오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무언가 서사가 있는것 같긴 하지만 나는 영어를 모르니 눈으로 많이 즐겼다.
뮤지컬과 차력쇼, 서커스 정도의 공연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중간에 관객들과 함께하는 코믹한 무대도 있었다ㅋㅋㅋ
나는 시켜도 절대 안나갈 일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비싼 가격대비 볼게 없다거나 실망스럽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현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나름 괜찮은 관광코스였다. 괌에 간다면 또 갈만한 가치는 있지 않을까 싶다!
공연 관람 후 호텔 1층에 있는 밤부 바에서 또 한잔.
술을 좋아하는 나에겐 괌은 천국이나 다름이 없었다.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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